동춘동 물탱크서 발견된 초등생 시신 처참하게 훼손, 용의자는 16살…조현병?

(사진: TV조선 뉴스 캡처/ 기사와 무관함)

인천 연수구 동춘동 한 아파트 물탱크에서 초등학생 시신이 발견됐다.

30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A양(9) 전날인 29일 오후 1시께 지나가는 행인의 휴대전화를 빌려 어머니에게 친구들과 놀다 집에 들어간다고 말한 뒤 실종됐다.

이후 A양은 30일 오후 11시께 동춘동의 한 아파트 옥상 물탱크 안에서 발견됐다. 당시 시신은 심각하게 훼손되어 있는 상태였다고.

경찰은 용의자로 B(16)을 살인 및 사체 유기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용의자 B양은 경찰 조사에서 자세한 진술을 하지 못한 채 진술 내용을 번복하고 있어 경위를 아는데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8살 아이가 그 공포에 얼마나 떨었을까. 종신형 살아야 한다. 미성년자라 절대로 봐주는 건 없어야 한다" "철저히 조사해서 이전 범죄 조사 해보고 영유아 고의 살해는 사법부에서도 미성년 특혜 같은 거 주지마라" 등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또 다른 누리꾼은 B양에게 조현병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조현병은 조울증과 함께 중증 정신병으로 분류되며 2011년부터 정신분열증 대신 조현병이 의학상 정식 명칭으로 쓰이고 있다. 환각, 망상, 환영, 긴장, 기이한 행동이 동반되는 만성 사고 장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