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수감된 최순실, 朴 마주치나?…측근 "'죽고 싶다'는 말 입에 달고 산다"

(사진: SBS 뉴스 캡처)

박 전 대통령이 전격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아 구치소에는 주로 고위 관료, 유력 정치인, 그룹 총수 등이 수감되는데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관련자인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 비선 실세 최순실 씨, 장시호 씨 등이 수감돼 있다.

박 전 대통령과 40여년의 인연을 이어온 최순실 씨는 지난 22일 서울구치소에서 자신의 변호인에게 "대통령님이 구속되는 거냐"는 질문을 수차례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25일 한 매체가 보도했다.

최씨의 측근에 따르면 최씨는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될 경우 구치소 안에서 마주칠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자신 때문에 파면된 것도 모자라 구속까지 될 수 있다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고. 이 측근은 "헌법재판소가 박 전 대통령 파면을 결정한 이후로 최씨가 '죽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고 밝혔다.

또 최씨는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던 중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소식을 듣고 휴정 시간에 대성통곡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