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전문화예술 5·6월호 발행

경기문화재단, 행동주의 예술 조명

   
▲ 기전문화예술 5·6월호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송태호)은 2005년 연간특집의 주제로 '경기 문화예술의 성장동력을 찾아라!'를 설정하고, 세 번째 기획으로 '다시, 행동주의 예술이다'라는 특집주제를 선정해 '기전문화예술' 5·6월호(통권 제37호)를 발행했다.

이번호는 특집기획으로 '행동주의 예술'을 마련했으며 지난해 7월 '오아시스 프로젝트'에 의해 촉발된 스쾃(Squart·점거 아틀리에)운동 등의 사례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행동주의 예술은 문화예술이 우리의 삶과 지역에 뿌리 내려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는 대안과 동시에 행복추구권의 예술적 구현을 위한 새로운 몸짓이라고 할 수 있다.

'기전문화예술'은 이러한 관점에서 생태주의(새만금·동강·3보1배·지율스님 단식 등)와 결합된 예술행위를 비롯한 한국과 프랑스의 스쾃 사례, 새로운 미디어운동의 화두로 부상한 공동체 라디오방송(반경 10㎞ 지역에서 청취 가능한 FM라디오 방송)과 부안 영화제 등과 같은 예술 행동주의사례와 현장을 집중 취재했다.

문화원형읽기에서는 연암 박지원(1737~1805) 서거 200주년을 맞아 중세의 근대인이었던 연암 등이 남겼던 '연행록(燕行錄)'의 문화적 의미를 조명했다.

또한 '화제의 문화현장'에서는 제3회 세계도자비엔날레에 전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는 김구환 작가의 작품인 7m 높이와 30평에 달하는 '통 도자집'을 다루고 있다.

이밖에도 전국 주요 궁궐과 사찰에 있는 '귀면(鬼面)'의 문화적 상징성을 다룬 테마박물관과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공연 현장을 찾아간 앙꼬의 그림일기 등이 실려있다.


▲스쾃이란?

작가들이 철거 직전의 건물을 작업실이나 공연장으로 사용하는 일로,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에서 시작된 문화운동의 하나. 문화운동이라고 하지만 불법 무단점거인 만큼 당국이 퇴거명령을 내리면 예술인들이 철수했다가 다시 점거하는 일을 되풀이하는 등 충돌을 빚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