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권역별 특성화 교육 실시

도교육청, 대북교류·생태환경권 등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윤옥기)은 앞으로 도내 전역을 5대 권역으로 나눈 뒤 학생들에게 권역별 여건에 맞는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도를 ▲대북교류권역(김포·파주·연천·포천·동두천·양주) ▲생태환경권역(하남·광주·가평·여주·남양주·양평) ▲지식기반 서비스권역(부천·고양·성남·광명·의왕·안양·과천·구리·군포·의정부) ▲지식기반 제조권역(수원·오산·용인·이천·안성) ▲해양물류권역(시흥·안산·평택·화성)으로 나눴다.

대북교류권역에서는 앞으로 임진각 등을 활용한 통일·안보 관련 교육, 자연생태지역 중심의 생태·관광 교육, 역사·문화 교육 등의 특성화 교육이 실시된다.

또 생태환경권역에서는 상수원 보호 등 환경보전 교육, 생태관광·체험관광 교육, 역사·문화교육 등이, 지식기반 서비스권역에서는 도시형 테마파크 관광교육과 부천 애니메이션 지구 등을 이용한 첨단예술 교육 등이 진행된다.

지식기반 제조권역에서는 수원 나노특화팹 등 첨단산업단지, 연구개발단지 등을 활용한 산학협동 관련 교육과 교통·환경 교육, 수원 화성 등을 활용한 역사·문화교육 등이 이뤄진다.

해양물류권역에서는 농업교육, 임해관광 교육, 시화호·남양호 등을 활용한 환경보전 교육 등이 전개된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특성화 교육 지침에 따라 각 지역교육청 및 각급 학교에 지역 관광·역사·환경 관련 시설과 연계한 차별화된 교육계획을 자율적으로 수립, 시행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도내에는 통일·안보는 물론 환경, 교통, 역사 등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 수요가 존재하고 있다"며 "지역별 특성을 살린 교육으로 교육을 한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권역별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