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끌어내린 유나이티드 항공, '급' 바뀐 사과문 "적법한 절차→깊이 사과"
수원일보입력 2017.04.13 10:08업데이트 2017.04.13 10:41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유나이티드 항공이 승객을 폭행적으로 끌어내려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 10일 유나이티드 항공 3411편에서는 탑승 정원보다 예약을 많이 받아 승객 4명을 임의로 내리도록 했다.
4명의 승객 중 의사였던 데이비드 다오는 다음날 환자와의 예약 때문에 내릴 수 없다며 거부했다. 이에 항공사는 다오를 강제로 끌어내렸으며 이 과정에서 다오는 얼굴 등에 상처를 입었다.
이에 유나이티드 항공은 첫 번째 사과문에서 "오버부킹에 대해 사과한다"라며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강제 하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어 두 번째 사과문에서는 좌석을 거부했던 승객 다오에 대해 "분열적이고 호전적이었다"라며 책임을 승객에게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사과문에 전 세계적으로 분노가 쏟아지고 있으며 보이콧까지 일어나게 됐다.
이후 유나이티드 측은 "승객에 깊이 사과한다. 잘못 대우받아서는 안 된다. 우리가 책임을 지길 바란다"라고 늦은 사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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