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덴마크법원 송환 판결에 "아들 보여달라" 최순실이 낙태 권유…

덴마크법원 정유라 송환
▲ (사진: OBS 영상 캡처)

최순실 딸 정유라가 덴마크 고등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지난 19일 (현지시간) 정유라는 덴마크 올보르 지방법원이 '송환 불복 소송' 재판에서 한국 송환 판결을 낸 것에 대해 불복해 항소했다.   

그러나 이날 그녀는 항소장을 제출하면서도 한국 정부 당국이 아이를 보게 해준다면 자진해서 한국으로 가겠다는 조건부 귀국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한국 귀국 여부와 아들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그녀의 남편 신주평 씨가 아이에 대해 언급했던 인터뷰 내용이 눈길을 끈다. 

당시 신 씨는 "아이를 가졌을 때 최순실이 낙태를 권유한 것은 사실이다. 두고 온 아들이 너무 보고 싶다. 한두 달 전 통화로 아이 보는 문제를 이야기한 게 마지막이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이날 덴마크 법원은 한국 송환 판결과 함께 도주 가능성을 우려해 그녀에게 구치소 재 구금을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