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주한 최규선이 체포됐다.
20일 중앙지검 관계자는 "구속 집행 중 도주한 최규선을 체포해 서울구치소로 압송했다"라고 밝혔다.
최 씨는 지난해 11월 운영하던 회사 유아이에너지를 비롯한 회사 돈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복역 중이던 최 씨는 지난 1월 건강상의 이유로 구속집행정지 허가를 받아 서울 강남 소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7일 법원측으로 부터 구속집행정지 해제 통보가 명령되자 병원을 도주했다.
도주 중이던 최씨는 이날 검찰로부터 체포돼 도주 보름 만에 서울 구치로 호송됐다.
앞서 최 씨는 김대중 정부 시절 마이클 잭슨을 취임식에 초대해 국제관계 보좌역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하지만 한 매체가 입수한 마이클 잭슨의 98년 자 서명 편지에는 최규선이 본인을 이용했다고 고발하는 내용과 함께 "최 씨가 자신의 개인적 이익을 위해 이용했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나는 최 씨와의 모든 관계를 단절하기로 했다"라는 말이 담겨있었다.
이에 당시 마이클 잭슨 네트워크 회장은 "마이클이 최 씨와의 관계를 일찌감치 청산한 게 정말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