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의 한 공터에서 여성 시신이 담긴 캐리어가 발견됐다.
21일 오후 사정동의 한 빌라 앞 공터에서 부패가 진행된 50대 여성의 시신이 담긴 캐리어가 발견됐다. 시신의 얼굴에는 비닐봉지가 씌워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는 "새벽 2시쯤 모자를 쓴 한 남성이 캐리어를 끌고 가는 것을 봤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지난달 인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놀던 초등생 A(8)양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10대 용의자(17)이 사이코패스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소견이 나온 만큼 이번 사건 용의자 역시 사이코패스일 가능성을 두고 조사를 펼쳐야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앞서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사이코패스에 대해 "보통 사람들의 반응과 다르다"며 "일반인들은 불안함이 표정으로 나타나는데 사이코패스는 변화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는 사이코패스라는 단어가 2000년대 초반 유영철이 등장한 시점부터 알려지기 시작했다"며 "타인을 괴롭히는 걸 재미로 느끼는 특이한 사람들이다. 극도의 자극을 추구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표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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