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토론' 안철수, 내가 갑철수? 연설톤 언급 박지원 "탐구욕 강해 스스로 습득한 것"

(사진: SBS)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안 후보는 23일 진행된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내가 갑철수냐, 안철수냐"고 물으며 네거티브 문건을 손에 들고 물었다.

이에 문 후보는 "그게 무슨 말씀이냐"며 당황했다.

기존의 차분하고 나긋나긋했던 연설톤에서 힘있고 강력하게 목소리를 바꿔 주목 받았던 안 후보는 이날 토론에서도 무표정으로 단호하게 토론했다.

그는 앞서 지난 4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19대 대선 충남권 경선에서 "요즘 제 목소리가 바뀌었다고 많이들 말씀하신다. 자기 자신도 못 바꾸면 나라는 어떻게 바꾸겠나"라고 물었다.

특히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안 후보의 목소리 변화는 스스로 습득한 발성"이라며 "그분이 의사이고 과학자이기 때문에 탐구욕이 강해 스스로 연구해 습득한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