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3월 소비자물가 '안정세'

한은 경기본부, 소비 더디게 회복·고용 부진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3월중 경기지역 경제는 수출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제조업 생산과 투자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반면 소비는 더디게 회복되고 있고 3월중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전년 동월대비 5.6% 증가했으나 백화점(-2.3%→-2.0%)은 감소세가 지속됐고 할인점(24.9%→9.4%)은 증가세 유지했다.

고용은 다소 부진했는데 3월중 경기지역 실업률은 4.0%로 전월보다 0.3%p 하락(전년동월대비 0.4%p 상승)했고 실업자는 20만 9천명으로 전월에 비해 9천명 감소, 취업자는 494만 6천명으로 전월에 비해 12만3천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회복세를 띠며 전년동월대비 10.3% 증가세를 나타냈고 업종별로는 전자부품·영상·음향(2월 16.0%→3월 24.8%)의 증가세가 확대됐으며 자동차 및 트레일러(-25.1%→10.5%)는 감소에서 증가로 반전했다.

수출입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3월중 수출은 48.4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0.9% 증가해 전월(3.8%)보다 크게 증가세를 보였고 수입은 42.9억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8.7% 증가했으나 전월(12.0%)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됐다.

3월중 경기지역 소비자 물가는 안정세를 보였고 전월에 비해 0.9% 상승, 전년동월대비 3.1% 상승했다.

식료품은 과실(2.8%), 채소·해초(2.0%) 등이 오른데 영향을 받아 전월에 비해 0.7% 상승했으며 교육(3.6%), 광열·수도(1.4%) 등이 상승했다.

또한 주택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6% 상승세(전년동월대비 3.3% 하락)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