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김기수, 지상파 복귀…"나 쓰면 프로그램 저질 된다는 소리도 들어"

김기수 복귀
▲ (사진: 김기수 인스타그램)

'마리텔'이 결방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끈다.

29일 방송 예정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제19대 대통령 선거 연설 방송으로 인해 결방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 방송에서 방송인 김기수가 8년 만에 지상파에 복귀하며 맹활약을 펼쳤기에 그의 두 번째 방송을 기다렸던 팬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그는 지난 2010년 동성 성추행 혐의에 휩싸이며 법원의 무죄 판결에도 힘든 시기를 보내 대중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를 극복하고 뷰티 크리에이터로 다시 재기한 그는 지난 3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방송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그는 "사람들에게 잊히는 연예인이 되는 기분을 모를 거다"라며 "대법원 갔다 온 연예인은 끝이고 재생할 기회가 없다. 심지어 '김기수 우리 프로그램 쓰지 마 저질 되니까'라는 이야기도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방송국에 너무 가고 싶어서 새벽에 집 앞에 있는 방송국 주위를 배회했다"라고 덧붙이며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