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 영감탱이' 홍준표, 지지 호소 "유산 1원 없이 독고다이로 대통령 후보됐다"

(사진: YTN 뉴스 캡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의 발언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홍 후보는 지난달 열린 대통령 후보 유세 현장에서 장인어른을 '영감탱이'라고 지칭, 이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홍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경상도에서는 장인어른을 친근하게 표시하는 속어로 영감쟁이, 영감탱이 라고 하기도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옛날에 장인이 나를 그렇게 핍박했다. 저거 정신 나간 놈이 고시 되면 내 손에 장 지진다고 핍박했다"고 밝혔다.

앞선 유세를 통해서도 직설적이고 자극적인 발언으로 주목 받은 바 있는 홍 후보는 지난 7일 청년층을 향해 "왜 나를 싫어하냐"는 돌직구 질문을 던져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날 홍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복에 "20대 청년들의 저에 대한 지지가 낮은 건 아마도 꼰대 이미지 때문일 것이다. 자유한국당에 대한 선입견도 있고"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렇지만 저는 흙수저 출신으로 무학인 아버지와 문맹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고학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유산 1원도 받지 않고 독고다이로 검사, 국회의원, 집권당 원내대표와 당대표, 경남지사, 보수 본당 대통령 후보까지 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두 아들로부터 세상에서 가장 존경받고 있는 아버지다. 그래서 자신있게 이 땅의 청년들에게 한마디 하고자 한다"며 "야들아 내가 너희들의 롤모델이다. 그런데 왜 나를 싫어하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