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1/4분기 정책자금 집행실적을 분석한 결과 신청업체는 전년대비 약 56.2%가 증가하고 지원업체는 약 67.5%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올 1/4분기 정책자금 신청은 4천189개 업체, 2조1천98억원으로 전년 (2천681업체, 1조4천209억원) 대비 56.2%(업체기준), 48.5%(금액기준) 증가했다.
사업별로는 3년미만 기업을 지원하는 중소벤처창업자금과 개발기술의 제품화·사업화를 지원하는 개발및특허기술사업화자금, 협동화사업자금의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천285업체에 7천739억원의 정책자금이 지원돼 전년(1천364업체, 5천525억원) 대비 67.5%(업체기준), 39.9%(금액기준) 증가됐다.
사업별로는 중소벤처창업자금이 1천310억원이 지원돼 전년(336억원) 대비 289.9% 증가와 협동화사업자금 238.0%, 개발및특허기술사업화자금은 159.4%로 크게 증가했다.
중기청은 정책자금 신청, 지원비율이 전년보다 크게 상승한 것은 최근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창업초기 기업과 기술집약적 기업 등을 중심으로 투자 및 생산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최근 금융기관의 여신관리 강화로 중소기업 대출증가율 감소 추세 및 정책자금 직접대출 확대에 따른 기대감 상승에 따른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시설투자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나 원부자재 구입, 내수 및 수출시장 확대 등을 위한 운전자금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이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1/4분기 자금용도별 신청 현황은 시설자금 신청의 경우 1조1천53억원으로 전년 동기(8천753억원) 대비 26.3% 증가, 운전자금 신청은 8천808억원으로 전년 동기(4천579억원) 92.4% 증가했다.
반면 중소벤처창업자금은 전년 동기 대비 시설자금 신청 증가율이 273.7%로 운전자금 증가율 139.6% 보다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창업 중소기업의 설비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중기청은 올 1/4분기 지원금액 7천739억원 중 3천259억원(42.1%)을 직접대출로 지원했으며 이중 76.2%인 2천484억원은 순수 신용으로 지원했다.
대출방법별로 보면 직접대출이 1조 2천130억원으로 대리대출로 신청한 8천968억원보다 많아 직접대출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