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통사고로 한국 유치원생 사망, 주변의 도움 없어 피해 키웠나?

(사진: JTBC 뉴스 캡처)

중국 교통사고로 한국인 유치원생 등 12명이 사망했다.

9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산둥성 웨이하이시의 한 터널에서 유치원생을 태운 버스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유치원 버스는 쓰레기 운반 차량을 들이받고, 충격으로 화재가 발생해 탑승객들이 모두 갇히면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사고로 인해 현지 국제학교 소속 한국 국적 유치원생 10명과 중국 국적 유치원생 1명, 운전사 등이 모두 사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일각에서는 교통사고 당시 터널 안에 있던 또 다른 차량 탑승객 등 누구도 화재 진화에 도움을 주지 않은 점이 피해를 키운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중국인들은 원래 다른 사람의 위험에 쉽게 개입하지 않습니다. 개입했다가 더 큰 낭패를 본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실제로도 그러니까요" "밖에서 유리창을 깨서 애들 꺼내줬어도 살았을텐데. 우리나라에서도 터널 유치원차 전복사고 났었는데 지나가던 시민들이 다 차 세우고 신고하고 창문 부수고 애들 탈출시킨 적 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