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싸이가 컴백했다.
싸이는 10일 오후 2시 정규 8집 앨범 '4X2=8'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마지막 장면'은 곡이 정말 안나오던 시기에 쓴 곡이다. 가수 그만할까 생각도 했을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지난 2012년 '강남 스타일'로 월드스타가 된 그가 이번 앨범으로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그가 고백했던 고충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11월 네이버 V앱 생중계에서 "사실 댓글을 많이 읽는다. 지난 2, 3년간 포털 댓글에서 가장 많이 본 댓글들이 있다. '이제 좀 내려놔라' '예전의 너로 돌아와라' '겨땀 흘리던 너로 돌아와라' '강남 스타일 너무 우려먹는다' 등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댓글을 보면서 칭찬 안 받던 사람이 갑자기 칭찬받다 보면 때로는 돈다"며 "2012년 어느 날부터 2년 정도 정말 날이면 날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비현실적인 것을 경험하며 약간 돌았다. 돌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다행인 건 워낙 다사다난한 후에 일을 겪어서 그나마 조금 덜 돈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라로부터 교육을 많이 받아서 웬만한 일에 크게 상기되지 않는 편"이라며 "그럼에도 그런 일들이 제 정체성도 바꾸고 사실 '미국병'도 걸렸다. 그래서 '강남 스타일' 후 곡도 잘 안 써졌다. 그러다 보니까 신곡 낼 때도 너무 오래 걸렸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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