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경기 연계 '그린웨이' 추진

도, 화성~광교산 시범노선 4곳 우선 선정 ·내년 착공9일 경기중기지원센터서 공청회

경기도가 서울을 중심으로 경기도내 모든 시 ·군과 인천을 잇는 보행자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전용 일주도로 '그린웨이(Green Way)' 건설을 추진중이다.

경기도는 6일 오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8천574억원을 들여 도내 모든 시 ·군과 주요 관광지, 공원과 터미널 등을 연결하는 총연장 1천369㎞의 그린웨이 건설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린웨이는 서울 ·인천시의 자전거도로망계획과 연계한 '방사형노선' 구축, 인구밀도가 높고 녹색교통수요가 많은 '내부환상형노선' 및 지역간 연결을 위한 '지역연계노선' 건설, 도 외곽을 연결하는 '외부환상형노선' 건설 등 3단계로 추진된다.

도는 이를 위해 ▲한강자전거도로망과 연결하는 서울 암사동∼하남시 팔당대교구간(8.6㎞)의 수변형 노선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과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을 연결하는 14.5㎞의 지역연계형 노선 ▲죽전, 구성, 구갈, 보라 등 용인 택기개발지구와 성남 탄천 자전거도로망을 연결하는 8.4㎞의 방사형 노선 ▲수원 화성과 광교산을 연결하는 2.6㎞의 관광지연결형 노선 등 특화된 시범노선 4곳을 우선 선정, 내년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그린웨이가 건설되면 노선별로 자전거, 인라인, 마라톤 대회 등을 개최하고 지역 축제 및 이벤트와 연계하는 등 그린웨이를 관광자원화할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오는 9일 오후 경기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교통 ·환경전문가,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그린웨이 기본계획'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그린웨이 곳곳에 휴게소와 라커 및 샤워시설, 자전거 수리점 및 대여소, 보관시설 등이 마련돼 이용자들의 불편을 없앨 예정"이라며 "레저는 물론 출 ·퇴근 이용자를 포함하면 연간 660만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