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수원 영신여고 찾아
'어머나'를 부른 트로트 인기가수 장윤정(25)씨가 9일 오전 모교인 수원 영신여고에서 일일교사로 후배들을 만났다.
1998년 이 학교를 졸업한 장씨는 이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초청으로 일일교사로 나서 1천500여명의 후배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고교생활을 당부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장씨는 "저나 여러분이나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기에 세상의 모든 남자들이 내 결혼 상대가 될 수 있듯이 여러분은 아직 직업을 결정하지 않았기에 세상 모든 직업에 도전할 수 있다"면서 "고교때 노래를 잘 부르는 내 특기를 선생님들이 이해하고 격려해주셔서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장씨는 이어 '급훈, 윤정언니 반(半)만 되자', '윤정언니 사랑해요' 등의 플래카드로 일일수업을 환영해준 후배들과 함께 '어머나'를 부르는 것으로 1시간여의 수업을 마쳤다.
이 학교 2학년 김나연양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통해 정상의 자리에 선 윤정언니가 자랑스럽다"며 "윤정언니 때문에 트로트도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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