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화성에서 경찰이 10대 청소년에게 테이저건을 사용해 과잉진압논란이 일고있다.
경찰에 따르면 21일 오전 0시 12분경 경기도 오산시 원동어린이 공원에서 김군(18)과 친구들이 놀다가 소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을 퍼붓고 멱살을 잡는등의 행동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경기 화성 동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교생 김모(18)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김 군에게 테이저건을 사용해 제압했고, 김군은 제압 후에도 여러차례 테이저건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동부경찰서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 도착하니 20여명의 청소년들이 소란을 피우고 있었다"며 "당시 현장에서 청소년들을 귀가시키려 설득하던 중 김 군이 경찰관 멱살을 잡고 폭력을 행사해 불가피하게 테이저건을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테이저건의 사용과 관련해 많은 논란이 일고있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회 백남순 의사는 "테이저건을 맞으면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 있다"며 지난 2007년 캐나다 벤쿠버 국제공항에서 폴란드 이민자 로벝 지칸스키씨가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사망한 일례를 들며 위험성을 알리기도 했다.
또한 국제사면위원회도 "지난 2001년부터 무려 150명 이상이 미국 내에서 테이저건으로 제압되는 과정에서 사망했다"며 테이저건의 사용 중지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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