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콘서트 테러 현장 목격담, "대학살과 같아, 어린 애들과 장애인도 있어"

(사진: 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콘서트 도중 폭발 테러가 발생해 사망자가 생겼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2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국에서 열린 콘서트 폭발 테러 사건에 대해 "가슴이 찢어졌다.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너무너무 안타깝다. 도저히 할 말이 없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테러 당시 노래가 끝나자마자 큰 소리와 함께 두 번 가량의 폭발음이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연을 관람하던 관객들은 비명을 지른 채 자리를 떠났다.

영국 경찰에 따르면 콘서트 테러 용의자 1명이 현장에서 숨졌으며, 배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테러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관객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커다란 폭발 소리가 들려왔고, 맨체스터 경기장이 흔들렸다"고 밝혔다.

누나와 콘서트장을 찾았다는 한 남성은 폭발 당시는 공연이 막 끝나 사람들이 경기장을 떠나고 있을 때였다고 밝히며 "사람들이 마구 뛰기 시작했고 모든 방향에서 비명이 들렸다"고 증언했다.

또 다른 남성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곳이 대학살과 같았다. 최소 20~30명이 희생됐다. 그 중에는 어린 애들도 있었고 장애인들도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