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아들 전재만 선물, 전두환 재산 29만원 뿐?…"일부 언론이 왜곡한 것"

(사진: TV조선 뉴스 캡처)

전두환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 전재만 씨가 유흥업소에서 근무하는 여성에게 수천만원에 달하는 시계를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인천지법이 서울에 사는 30대 여성 A씨가 4600만원짜리 명품 시계를 세관 신고 없이 외국에서 반입하다 적발됐다.

당시 A씨는 전씨로부터 미국 베벌리힐스 매장에서 선물받은 것이라고 진술했다.

보도 이후 전 전 대통령의 일가를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출간된 전 전 대통령 부부의 회고록이 회자되고 있다.

당시 이순자 여사는 은닉 재산 유무를 두고 설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나온 '전 재산이 29만원 밖에 없다'는 발언에 대해 언급하며 연희동 집, 기타 부동산과 서화류, 사용하던 골프채까지 망라해 재산명시서에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검찰이 금융자산을 추징해 간 휴면계좌에서 29만1000원의 이자가 발생한 것을 알고 "소액이지만 정확을 기하는 의미에서 29만원도 기재했는데 일부 언론이 마치 그분이 29만원 밖에 재산이 없다고 주장한 것처럼 왜곡해서 보도했다"고 밝혔다.

또 키우던 진돗개 설이와 송이가 경매에 부쳐진 사실을 전하며 "설이, 송이를 끔찍하게 사랑했던 손주들은 눈물을 글썽이며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이를 측은하게 여긴 이웃 주민 한 분이 경매에 참여해서 진돗개가 계속해서 우리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게 해주셨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