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잉글랜드에 0-1 패배, 자신만만 발언 "강해지고 있다는 걸 증명할 것"

(사진: 대한축구협회)

한국이 잉글랜드에 0-1 패배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후반 11분 결승골을 내주며 아쉽게 졌다.

한국은 2승 1패(승점 6)를 기록해 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후반 12분에 투입된 이승우는 앞서 23일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그는 "잘 생각이 나지는 않지만 좋은 골을 넣은 것 같아서 너무 기쁘다. 내가 첫 골을 넣어 선수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선수들이 끝까지 뛰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24일 신태용 감독은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회복훈련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잉글랜드전에 많이 뛰지 못한 선수들을 위주로 로테이션을 돌릴 것이다. 사기 진작 차원은 아니다. 승리를 쟁취할 것"이라며 "한국의 2연승에 큰 힘을 보탠 백승호와 이승우에게는 휴식을 줄 생각"이라며 "백승호는 체력을 끌어올리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 근육에 피로 누적이 됐기 때문에 잉글랜드전을 쉴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로테이션을 통해 우리가 강해지고 있다는 걸 증명하겠다. 우리는 원팀"이라며 "남은 선수들이 잘해줄 것이라 믿는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기에 더욱 아쉬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