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제6회 우수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정조대왕의 화성행차도를 활용한 문화상품'을 출품한 김영민씨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상 작품은 화성행차도의 모습 중 호위군사, 악대, 가마행렬 등의 문양을 활용해 필통·명함집·컵받침·책꽂이 등의 제품을 만든 것으로 가공의 섬세성 및 작품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식품, 창작아이디어 상품 등 모두 195점이 응모, 57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인 계명대 김상무 교수와 심사위원들은 “올해 출품작이 예년에 비해 작품성과 상품성이 뛰어났으며 심사기준을 향토성, 독창성, 전통성, 상품성 등 관광기념품으로 가치 및 활용성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금상의 평택시 백광재(백리동예공방)씨의 '분청사기 장군병·자라병 세트'는 액체를 담을 수 있는 용기, 저장·휴대용으로 활용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의왕시 선미라(지천년예가)씨의 '한지공예품'은 한지를 부드럽고 질긴 특성을 살려 제작된 한지 수공예품에 야생화를 그려넣어 오랫동안 보아도 싫증나지 않는 상품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은상으로는 고양시 정지은(동예고방다움)씨의 '연꽃과 개구리' 등 4개 작품, 동상에는 화성시 홍철선(박꽃피는마을)씨의 '박을 이용한 다목적함' 등 8개 작품, 기타 장려상 14개 작품, 입선 28개 작품이 선정됐다.
도는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작품들에 대해서는 전국관광기념품 공모전에 경기도대표 참가자격이 주어지며 작품도록 제작 홍보, 우수관광기념품 개발 육성자금 융자 추천, 전문 디자인 개발기관을 통한 제품 및 포장디자인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상품판매장에 입점 추천, 각종 국내·외 행사시 초청 전시·판매, 경기도 관광홈페이지에 홍보하는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지며 입선 이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500만원, 은상 250만원, 동상 100만원 등의 상금도 수여된다.
도는 관광기념품으로 개발된 제품이 사장되는 일이 없도록 공모전 입상 작품들을 경기도 종합관광안내소와 우수제품전시판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며 공항면세점, 14개 관광지내 지역 기념품판매점 등에서도 판매하도록 할 계획이다.
입선 입상 작품은 오는 20일 경기도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을 개최되며 24일 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대전시장에서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