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16일 집에서 논다는 핀잔에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인 등)로 이모(27)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5일 오후 10시50분께 수원시 팔달구 지동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60)에게 비디오 수리를 부탁했다가 '집에서 놀며 비디오만 본다'며 꾸짖고 머리를 때리자 흉기로 아버지의 가슴을 찔러 살해한 뒤 이를 말리는 어머니(56)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다.
경찰은 정신지체 장애3급인 이씨가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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