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남영 별세…임재범 "6년 넘게 조울증 때문에 고생한 아내 참 미안해…이제 좀 나아질까 했는데"

송남영 작고, 임재범 (사진: MBC '나는 록의 전설이다')

가수 임재범의 아내 배우 송남영이 별세했다.

지난 2011년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송남영이 12일 사망하며 많은 이들을 비탄에 젖게 했다.

임재범은 앞서 방송된 MBC '나는 록의 전설이다'에서 투병 중인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면서도 희망을 얘기했다.

당시 그는 "아내가 암 진단을 받고 힘들어하던 시기에 내가 조울증까지 안게 되며 힘들어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월 100만 원, 200만 원 저작권료 받아서 산다는 게 쉽진 않았을 것"이라며 "딸 지수가 다섯 살이 됐을 때 '아빠 너무 추워요' 하는데 정말 눈물이 나 못 참겠더라"라고 생활고를 토로했다.

임재범은 "내가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고 나서 제대로 걷지도, 말도 못하던 사람이 밝은 목소리를 전화를 받더라. 그걸 듣고 있으니까 이제 좀 나아지겠구나 생각이 들더라"라고 희망을 전했다.

한편 송남영의 별세 소식을 접한 대중들은 포털 사이트 댓글을 통해 추모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