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백남기 농민의 사인이 외인사로 변경됐다.
서울대병원은 15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서울대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 씨의 사망원인이 병사에서 외인사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해 물대포에 맞아 의식불명에 빠진 고인의 모습에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레지던트 3년차가 직접 채혈을 시도했고 부풀어서 망가진 노동맥을 두 번이나 찔렀다는 상황"을 설명하며 당시 고인의 몸에 피 검사를 할 피조차 제대로 남아 있지 않음을 전한 사실이 회자되고 있다.
이어 김 의원은 "채혈 가능한 정맥을 찾아 봤으나 마땅한 혈관이 없음", "PICC(말초 삽입 중심 정맥 카테터) 통한 채혈 시도하였으나 역류가 잘 되지 않아 포기함", "우측 노동맥 채혈하였으나 검체량이 부족하여 다시 노동맥 또 찌름"이라고 기록된 의무기록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고인의 담당 주치의 백선하 교수는 백 씨의 사인을 병사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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