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지명 5일 만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안 후보자는 16일 청와대를 통해 법무부장관 청문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여성 비하 논란, 몰래 혼인신고 논란, 아들의 퇴학 무마 등의 의혹으로 곤욕을 치렀다.
특히 안 후보자가 지난해 출간한 저서인 '남자란 무엇인가'에는 여성에 대한 부적절한 표현이 다수 포함돼 논란이 됐다.
안 후보자는 책을 통해 "여성은 술의 필수적 동반자"라고 기술하는가 하면 "술자리에는 반드시 여자가 있어야 한다. 정 없으면 장모라도 곁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성매매와 관련된 부분에서는 "젊은 여자는 정신병자만 아니면 거지가 없다는 말이 있다. 구걸하느니 당당하게 매춘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여성의 성을 돈으로 사려는 사내는 지천으로 깔려 있다"고 말해 눈살을 찌푸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끌고가기엔 부담이 되는 인사였다. 가뜩이나 야당이 결점 찾는다고 안달일 텐데 아닌 건 쳐낼 수 잇어야 국민에게 지지받는 인사가 가능하다" "법무부 자리인 만큼 도덕적으로 흠결이 없는 사람이 되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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