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 트로트 가수 데뷔 아들 때문? "커서 나에게 '뭐라고 할까'라는 생각 들어"

(사진: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배우 이찬의 트로트 가수 변신 소식이 화제다.

이찬은 오는 25일 세미 트로트 '나는 당신이 좋아'와 '이팔 청춘아' 음원을 발매한다.

그는 앞서 22일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6살이 된 큰아들이 지난해 1월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사실을 밝히며 아들로 인해 색다른 도전을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지난 2007년 이후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뒤 방송계를 떠난 그는 지난 2014년 6월 OBS '독특한 연예뉴스' 인터뷰에서 "7년 공백기 동안 사실 제가 이민을 생각했다. 이민을 가려다 부모님과 떨어져있어야 하니까 지금 아내를 만나서 결혼하게 됐다"며 "사실 드라마나 방송 복귀 생각은 안 했기 때문에 장사를 시작하기도 했다. 고기 집과 횟집을 하고 있다. 세 곳을 차렸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정말 힘들 때가 있었다. 많이 취하신 분들이 저한테 안 좋게 주사를 부리기도 했다. 옛날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하셨다. 지금은 그런 얘기 들으면 그냥 웃는다. 그러면서 '아이, 왜 옛날 얘기해요'라고 말하며 융통성 있게 넘어가곤 한다"고 말했다.

그는 "2015년 5월에 아들이 태어났다. 아들이 커가지고 인터넷에 제 이름을 치면 '뭐라고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빠는 예전에 이런 일이 있었구나. 그래서 우리 아빠는 연기를 못 하는구나' 생각하니 '안 되겠다. 정말 1년, 2년에 한 작품이든 연기를 반드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가장 큰 계기가 됐다"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