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의 종영설에 대해 MBC가 입장을 밝혔다.
23일 한 매체는 '무한도전'이 연내 종영하며 12년 방송의 종지부를 찍는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김태호 PD는 사측에 시즌2로 새롭게 꾸리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 사측 역시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MBC 측은 "종영은 사실무근이다. 새 멤버로 시즌2를 논의한 적이 없다"고 못박았다.
김태호 PD는 지난 2015년 4월 올해의 방송인상 PD상을 수상한 뒤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믿고 기다려 준 MBC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스태프들이 톱니바퀴처럼 함께 돌아가 완성되는 게 프로그램인 만큼 앞으로 힘을 합쳐 10년 동안 더 하고 싶다"고 밝혀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전인 지난 2014년 400회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마지막에 대한 질문을 받은 김 PD는 "가장 힘든 고민이 마지막에 대한 고민이다. 마지막 가장 하고 싶지 않은 고민이기도 하다"며 "마지막 한 회 앞두고 하차하고 싶다는 생각도 해봤다. 신파적으로 끝내는 것도 '무한도전' 같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박수치던 분들이 손가락질을 해야 예능 프로그램의 수명이 다한다"며 "막을 내려야 한다면 박수치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을 때 막을 내리고 싶다. 다들 손가락질을 하고 있는데 저희끼리 축제처럼 끝내면 초라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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