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테크노밸리' 45%를 녹지로

자연친화적·유비쿼터스 도시로 개발

경기도가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을 추진중인 수원시 이의동 일대 신도시 '광교테크노밸리'가 자연친화적 도시로 개발된다.

20일 도가 도의회에 보고한 '광교테크노밸리 개발구상안'에 따르면 전체 개발면적 335만평의 45.4%인 152만4천평이 공원녹지로 조성되며, 이 공원녹지의 44%(67만1천평)가 주거용지로 활용된다.

도는 특히 주거용지에 들어서는 2만4천가구(수용인구 6만명)의 주택을 기존 신도시처럼 특정지역에 밀집시켜 건설하지 않고 테크노밸리 곳곳에 친환경적으로 분산, 배치하기로 했다.

또 첨단 정보화 인프라를 갖춰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 접속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도시로 만들고, 신도시 내에 있는 원천 및 신대저수지를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자연위락단지로 꾸밀 예정이다.

도는 이와함께 신도시 안에 바람통로 및 생태연결로, 물순환시스템과 열섬현상(도시의 기온이 인공열이나 대기오염 등의 영향을 받아 교외보다 높아지는 현상)을 차단하기 위한 벨트를 설치하는 등 국내 최초의 생태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신도시에 들어서는 경기도청 등 13개 행정기관 입주자들과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립형 사립고와 특수목적고 등을 설립할 방침이다.

도는 이밖에 신도시내에 테마박물관, 미술관, 대학문화시설, 이벤트거리 등을 조성하고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17만평의 부지에 차세대융합기술원 등 다양한 첨단 R&D 단지를 건립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안에 건설교통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아 내년말 택지공급을 하고 2007년 아파트를 분양을 시작, 2010년 신도시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