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폐암 확진 "가래 뱉으니 시커먼 덩어리가…" 妻 엄앵란 청천벽력
수원일보입력 2017.06.29 03:02업데이트 2017.06.29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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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배우 신성일이 폐암 3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한국영화배우협회에 따르면 신성일이 폐암 3기 진단을 통원 치료에 들어갔다.
폐암 3기는 암이 림프절을 통해 폐 밖의 기관지 등으로 전이된 상태를 뜻하며, 5년 생존율이 20% 정도에 불과하다.
이날 신성일은 TV조선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청천벽력이란 게 이런 거구나. 한 달 전에 감기 기운도 있고 가래를 뱉었더니 시커먼 덩어리가 나오더라"라며 "담배는 일찍 끊었는데 3년 동안 건강검진을 안 받는게 잘못이다. 이 나이엔 매년 해야 하는데"라고 전했다.
이어 신성일은 "이겨내야죠. 다른 기관은 아주 튼튼하고 좋으니 의사가 희망적이라고 얘기를 하더라. 걱정하지 말라"라고 덧붙였다.
앞서 부인인 엄앵란 역시 유방암을 극복한 바 있어 신성일도 병마와 싸워 이겨내겠다는 의지다.
반면 엄앵란은 신성일의 폐암 진단에 크나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엄앵란은 "가만히 기다려야지 침묵으로. 더이상 그 사람을 마음 아프게 건드리고 싶지가 않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신성일은 오는 30일부터 방사선 치료를 받고 항암 치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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