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우 "내가 죽였다" 자백, 살해 후 미용실서 태연한 모습 '논란'…"사형제도 필요하다"

(사진: TV조선 뉴스 캡처)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던 심천우(31) 씨가 범행을 자백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5일 심씨가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인 A씨가 크게 소리를 지르며 도망가려고 해 손으로 목을 눌렀는데 숨졌다"고 자백했다.

심씨와 용의자 강점임은 지난달 24일 오후 8시 30분께 창원 시내의 한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A씨를 납치해 살해한 뒤 경남 진주시의 한 다리 근처에 시신을 유기했다.

특히 심씨는 범행 후 머리를 짧게 자르고 멋내기용 헤어 스크래치 두 줄을 만들며 태연하게 행동하며 경찰의 단속을 피해가려 했다.

경찰 체포 초기에는 "주유소 건물에서 나갔다가 오니 A씨가 숨져 있었다"며 살해 혐의는 부인했다.

또 피의자들은 죄책감이나 뉘우치는 기색없이 덤덤하게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소식을 접한 한 누리꾼은 "사람을 쉽게 죽여도 우발적이거나 심신 미약 상태이면 작게 나오니 모두 귀한 생명 죽이고 죄의식 없고 우발범죄라고 빠져나간다. 사형제도와 강력한 살인죄에 대한 처벌이 필요하다. 그래야 살인하면 살인자도 죽는다는 생각으로 살인 안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