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채리나, 남편 박용근 흉기 난동 피해 언급…"99% 사망 진단까지 받았었다"

(사진: MBC '라디오스타')

가수 채리나가 남편인 야구선수 박용근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채리나는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 전 어머님이 엄청 반대를 심하게 하셨다. 날 만나지 말라고 기도하려고 산에 들어가셨다"며 "직업이 연예인인 것도 싫어하셨고 그냥 제 모든 걸 싫어하셨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박용근이 과거 강남의 한 술집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에 휘말려 수술을 받은 후 그로부터 고백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녀는 지난 1월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야구의 야 자도 몰랐다. 아는 동생 중에 팬이 있다고 해서 야구장에서 박용근을 처음 만났다. 편한 친구 사이로 보다가 안 좋은 사고가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고 전까지는 그저 잘 따르는 동생이었다. 너무 큰 수술을 받아서 긴 시간을 못 깨어나고 있었다. 깨어난 후 장문의 문자를 보냈더라. '당황스럽겠지만 제가 누나 많이 좋아해요'라는 고백이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깨어날 수만 있다면 원하는 걸 다 들어주겠다고 기도했었는데 야구 못하더라도 평생 책임지겠다고 했다. 잠시 들린 장소에서 큰 피해를 입어 미안했다. 나랑 안 친했다면 그 자리에 안 왔을 텐데. 99% 사망 진단까지 받았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