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정우현 전 회장 구속, 전략적 프로모션으로 지난 3월 피해 점주 자살까지..

(사진: SBS 뉴스 캡처)

갑질 논란 혐의로 조사를 받던 정우현 미스터피자 전 회장의 구속 소식이 화제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권순호 부장판사는 6일 검찰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정 전 회장에게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한 매체에 따르면 미스터피자가 그동안 프랜차이즈에서 탈퇴한 점주가 새 피자가게를 열 경우 위치를 분석해 의도적으로 피해를 입혀왔다고 압수수색 결과 드러났다.

특히 미스터피자는 해당 업체 근처에 지점을 열어 1만4000원짜리 치킨을 3분의 1 가격인 5000원에 판매하거나 피자를 시킬 시 돈가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가맹점주들에게 손해를 끼쳤다. 이에 지난 3월 한 피해 점주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정 전회장은 딸과 친인척을 MP그룹 직원으로 취업시킨 뒤 수십억원대의 급여를 받게하기도 했다.

비난이 쏟아지자 정 전 회장은 지난달 26일 회장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