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과로사 조명 "같은 값에 일 더 시키는 무제한요금제 꼴"

'그것이알고싶다' 과로사 조명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과로사를 조명해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과로사로 운명을 달리한 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져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한 중소 기업 직원이었던 고 신성민 씨의 아버지는 상대 기업에 대해 "살인을 방조한 것"이라며 억장이 무너져 내리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고 신성민 씨 아버지는 "과로로 인해 스스로가 목숨을 끊게 되면 회사에서 책임을 지지 않는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 회사의 관계자는 "회사 입장에서 비슷한 월급을 주면서 조금이라도 더 일하게 하는 게 남는 것이니 그러는 것"이라고 직원들을 휴대폰에 빗대어 이야기 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또 방송에서는 한 직원이 지나친 근무 형태에 못 이겨 "우울증이 심해 제대로 근무를 못 할 것 같다"라는 메시지를 상사에게 보낸 사실도 알려져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실제로 많은 기업들에서 벌어지는 추가 근무로 인한 과로에 대해 사회적인 논의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주말이 없는 삶이다", "퇴근 후까지 이어지는 업무도 문제", "정말 퇴사 생각이 굴뚝같지만 차마 못 그만 두는 것"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공론화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