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사고…블랙박스 속 현장 기웃거린 버스기사, 3자인 척 행동한 이유?
수원일보입력 2017.07.10 11:35업데이트 2017.07.1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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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사고 소식이 세간을 탄식케 하고 있다.
9일, 경부고속도로 신양재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추돌 사고가 벌어져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같은 날 사고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이 블랙박스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하며 시선을 모았다.
공개된 영상에는 사고를 촉발한 버스가 차량 한 대를 바닥에 깐 채 20여 미터를 그대로 전진하는 끔찍한 광경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다.
사고를 촉발한 버스기사 김 모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일어나 보니 사고가 벌어져 있었다. 그 후는 기억이 안 난다"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여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자신을 블랙박스 영상 속 전도된 차량의 운전자라 밝힌 누리꾼은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막 병실로 왔다. 차에서 나와 보니 버스기사로 보이는 사람이 현장을 기웃거리고 있었다. 사람이 죽었냐고 물어보는데 대답도 하지 않더라"라고 전해 대중을 경악케 했다.
한편 온라인에는 일부 유저들 사이에 특정 차량의 내구성을 두고 설전을 벌어지기도 했다.
사고 차량의 내구성을 지적하며 생산 업체를 향한 비난이 시작된 것. 초점이 어긋난 설전이 이어지자 대다수 유저들은 "사고의 원인을 왜 차량에서 찾는지 모르겠다"며 탄식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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