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맛과 향기가 살아있는 슬로푸드(Slow Food) 체험마을에 찾아오세요"
경기도가 지난해 말 선정한 도내 10개 슬로푸드 마을에 모두 25억원을 들여 맛체험장과 숙박시설 등을 조성해놓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방문객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토종·토속 음식의 조리 ·맛 체험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도가 지정한 슬로푸드 마을은 특구 1곳, 명소 2곳, 마을 7곳 등 모두 10곳.
▲파주시 장단콩마을 ▲포천군 도리돌한방마을(한방음식) ▲가평군 영양잣마을 ▲양평군 보릿고개마을(보리음식) ▲여주군 오감도토리마을(도토리음식) ▲화성시 서해일미마을(젓갈류) ▲이천시 부래미마을(우렁요리) ▲연천군 청산김치마을 ▲평택시 수도사(사찰음식) ▲안성시 서일농원(전통장) 등이다.
이 곳에 가면 우리의 토속식품인 된장, 고추장, 김치, 젓갈 등의 발효식품뿐 아니라 순두부, 떡, 묵, 버섯 등으로 만든 전통 음식을 맛볼수 있다.
숙박비는 4인가족 기준으로 1박에 4만원, 식사비는 1인당 4천∼5천원이며 내달부터는 가족단위 방문객에 한해 체험비(3만원)의 40%가 할인된다.
맛체험 희망자는 도청 농업정책과(031-249-2616)와 해당 시 ·군 농정과로 전화하면 되며, 내달부터는 슬로푸드 마을 인터넷 홈페이지(www.kgtour.co.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슬로푸드 마을에 오면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어린이들의 입맛을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전통음식으로 바꿀 수 있다"며 "농촌도 돕고 가족간 즐거운 맛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