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샤오보 사망, 의지 확고했던 삶 보니…"죽어도 서방서 죽겠다"

(사진: 채널A)

민주화운동가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 류샤오보가 사망해 각국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다수의 중국 매체들이 류샤오보의 소식을 전한 가운데 앞서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가석방 된 그가 지난달 한 통신을 통해 "죽어도 서방(유럽이나 미국)에서 죽겠다"라고 입장을 보인 사실이 회자되고 있다.

당시 홍콩의 한 매체는 "해외에 나가 받는 치료가 이 부부에겐 간절한 소망이다"라며 "당사자가 차라리 서방에서 죽고 싶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중국 사법부 고위 관계자는 "그의 병세가 위중해 오랜 시간 이동은 안 된다"며 그의 출국을 불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