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산동성 물류협력' 포럼

경기개발연구원-중국 산동사회과학원, 국제학술포럼 개최

경기개발연구원은 26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1층 중회의실에서 경기개발연구원과 산동사회과학원(山東社會科學院)의 연구진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개발연구원 - 산동사회과학원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판전홍(范振洪) 산동사회과학원 대외경제연구소장은 '한국기업의 산동성 투자 회고와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산동성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대부분은 현지의 기술인력 부족,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크 빈약, 잘못된 파트너 선정, 신뢰할만한 투자정보기관 부족 등을 문제점으로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산동성 진출 한국 기업의 노동여건 악화, 노사간 갈등 문제 등은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이수행 경기개발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왕아이화(王愛華) 산동사회과학원 대외경제연구소 부소장은 '경기도와 산동성간의 물류협력방안'에 관한 주제발표에서 한·중간 교류협력 확대에 따라 양 지역간 물동량이 급증하는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항만시설은 급속하게 확충되고 있는 반면 물류기업간 혹은 물류기업과 제조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양 지역간 물류 표준화 및 DB구축 등은 완만하게 진행, 양 지역간 진일보한 물류협력체제 구축을 위해서는 소프트웨어적인 시스템 측면의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개발연구원이 국내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중국 산동성(山東省)의 대표적 연구기관인 산동사회과학원(山東社會科學院)과 지난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양 지역간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공동연구를 실시하고 매년 양 지역에서 번갈아가며 공동 학술포럼을 개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지난해 산동성에서 개최된 1차 포럼에 이어 경기도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