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25일 '문화예술인 창작촌 활성화 지원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로 두번째 시행되는 이 사업은 폐교, 폐공장, 창고, 농장 등을 개조한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조성된 문화예술인 창작촌을 활성화해 지역 문화 환경을 조성해 가는 사업이다.
올해는 중국과 독일의 ‘예술인 레지던시 프로그램’ 운영자가 방문해 도내 작가들과 공동으로 워크샵을 진행하는 파주 하제 마을의 '레지던시프로그램' 등 총 6개 지역의 9개 단체가 선정돼 총 7천4백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수원지역은 극단 ‘성’(대표 김성열)의 재미있는 여름 연극교실이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공모신청은 ▲문화예술 창작 인턴쉽 프로그램 ▲지역기반 생활밀접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예술인 레지던시 프로그램 ▲스튜디오 연계 프로그램으로 나눠 받았다.
최종 접수 결과 신청사업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30% 증가했으며 경기북부지역 소재 지원 사업이 50% 이상 차지했다.
심사는 지난해 시행된 사업의 모니터링 결과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최근의 문화예술정책의 흐름 등을 반영했으며 심의위원회는 문화예술정책, 행정, 그리고 지역문화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또한 재단은 이번 공모지원사업의 요강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월 창작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와 포럼을 개최해 전년도 사업평가와 현장 목소리를 수렴해 이번 지원사업에 반영했다.
한편 심사에 참여한 하계훈(49·단국대) 교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진지하게 노력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경기도 지역 창작촌의 미래상을 밝게 해 준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