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아이언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주목받고 있다.
아이언은 20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후 법원에서 "많은 증거를 제출했지만 인정되지 않았다. 저는 상해와 협박을 하지 않았다. 저의 욕심을 위해서 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판결 앞에서 평등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 종로구 창신동 자택에서 여자친구 A씨와 성관계를 하던 중 A씨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주먹으로 얼굴을 내려친 혐의를 받은 그는 논란에 휩싸이자 여자친구가 마조히스트며, 폭력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자친구를 처음 만난 것은 앨범 재킷 촬영 때문이었다. 그 여성은 제 앨범의 모델이었다"고 밝히며 "그 친구는 가학적인 성적 관념을 가진 마조히스트였다. 늘 저한테 폭력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결코 무자비하게 여자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협박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같은 해명에 A씨 측 변호인은 "신상 털리기는 물론 마조히스트 정신병자라는 낙인까지 찍혀 마녀사냥을 당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대마초 흡연 혐의 이후 또다시 대중의 지탄을 받게 된 그의 곡 'SYSTEM' 속 가사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해당 곡에는 "죽은 채 보냈지 내 1년 어느새 망가져 있는 나, 이미 예견된 내 몰락" "가수의 권리란 죽은 지 오래, 이미 견고히 굳어 악순환을 반복하는 이 시스템의 노예"라는 가사가 담겨있어 누리꾼들의 공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