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철 의원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자유한국당 소속 김학철 충북도의원은 19일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내가 봤을 땐 국민들은 레밍 같다. 만만한 게 지방의원"이라며 강한 분노를 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물난리로 최악의 상황을 겪은 도민들을 두고 해외연수를 떠난 충북도의원들을 비난한 국민에게 한 발언으로, 이를 접한 대중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더욱이 충북도의원들이 이번 해외연수에 1인당 500만 원의 세금을 경비로 사용해 거센 비난을 맞았던 바, 반성이 아닌 분노를 표한 김 의원에게 대중들은 차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김 의원이 세금을 여행 경비에 사용한 것과 달리 앞서 김 의원은'충북도의회 경제특위' 구성에 나서며 예산 낭비 등의 비리를 밝히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갈등을 겪은 바 있다.
지난 5월 김 의원은 '청주BBS 충청저널 967'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충북도가 오랜 시간 많은 행정력과 예산을 투입해서 추진하던 사업들이 번번이 무산됐다"라며 "특히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시종 지사가 일방적으로 충주에코폴리스 사업을 포기하면서 충주지역의 성장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게 됐다"라고 경제특위 구성 이유를 밝혔다.
또한 "성과 부풀리기를 바로잡고 행정력 낭비, 예산 낭비, 여러 가지 특혜 의혹 및 불법 비리 사실 등을 밝혀서 건전한 투자 환경 조성과 또 경제 활성화, 주민 권익 보호 등을 위해서 특위를 구성하게 됐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