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외벽 화재, 손님 등 100여명 대피

28일 낮 12시 15분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모음식점 뒤편에서 불이 나 건물 외벽과 주차돼 있던 차량 2대의 보닛 부분을 태운 뒤 15분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불이 난 음식점을 포함, 점심 식사를 하던 인근 식당 손님과 상가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음식점 손님 김모(35)씨는 "갑자기 식당 뒤쪽에서 가스가 폭발하는 것처럼 '펑'하는 소리가 연이어 나 얼른 식당을 나왔고 주변 다른 건물 사람들도 모두 놀라 대피했다"고 말했다.

불이 난 곳은 LP가스통을 보관하는 곳이었으나 가스 폭발은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어제도 LP가스통 옆에 불이 나 있어 껐는데 누군가 또 불을 낸 것 같다"는 음식점 직원의 말에 따라 방화에 의한 화재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