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 장관 자리에 내정됐다.
청와대에 따르면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3선(選)인 김영주 민주당 의원(서울 영등포갑)을 지명했다.
이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 장관 후보자는 노동 문제와 정책에 대한 이해도 높을 뿐 아니라 폭넓은 친화력을 바탕으로 이해관계 조정능력이 탁월하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동시간과 비정규직 축소 등 노동 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해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 장관 후보자는 지난 4월 자신의 트위터에 당시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의원의 발언을 맹비난했다.
김 장관 후보자는 또 지난 1월에는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언론 인터뷰 내용에 대해 "체포된 정유라가 언론에 밝힌 내용은 한마디로 모든 것이 '엄마 탓'이라는 것"이라며 "정유라는 모친 최순실을 등에 업고 온갖 특혜를 받았지만 이제는 자신만 살기 위해 구치소에 갇힌 모친을 팔고 있다. 아침 막장 드라마에서도 보기 힘든 장면"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온갖 수혜를 입다가 일이 잘못되면 그 책임을 부모에게 떠넘기는 삐뚤어진 금수저의 자화상"이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 의원 농구선수 출신인데 은퇴 후 은행에서 일하면서 고용 부당함을 폭로하다가 국회의원까지 된 입지적 인물이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라면 상관없지만 혹시나 성별 할당이라면 다시 생각을 해봐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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