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견 식품기업 오뚜기가 오는 27∼28일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대화에 참석 대상으로 이름을 올려 연일 화제다.
23일 청와대 관계자는 기업인들의 대화 일정을 밝히며 "대기업 중심으로만 모이는 것보다는 변화를 주고 싶었다. 오뚜기는 여러 가지 상생 협력, 일자리 창출에서 모범적인 기업이기 때문에 격려하는 차원에서 초청했다"고 초청 사유를 밝혔다.
이에 제계 관계자는 "대기업 사이에 오뚜기가 초청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본다"며 "문재인 정부가 낮은 비정규직 비율, 상속세 납부, 사회 공헌 등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전했다.
오뚜기의 청와대 초청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언론을 통해 공개된 오뚜기의 비정규직 비율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은 "오뚜기의 전체 직원 수 3099명 중 36명이 비정규직으로 총 1.16%에 불과하다"고 전했고 이에 기업 관계자 측은 "작년 별세한 오뚜기 창업주 함태호 명예회장의 경영원칙이 '비정규직을 쓰지 말라'였다"며 "그의 뜻을 따라 정규직으로만 사원을 채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쏟아지는 미담에 오뚜기 측은 "정확한 사실을 전달해야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주목받는 건 부담스럽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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