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vs워너원 팬들, 팬 아닌 사생?…"화장실에 숙소까지 나타난다"

▲ (사진: YMC 엔터테인먼트)

그룹 워너원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제작진은 26일 공식 SNS에 "팬들이 건물 안팎을 장악하고 있어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미 경찰에 신고됐다"라는 글을 남기며 이날 워너원의 녹화를 보기 위해 녹화장을 찾은 팬들에 경고를 보냈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녹화장을 찾은 팬들은 팬이 아닌 사생이다"라고 단호한 말을 남기며 녹화장을 찾은 팬들에 비난의 목소리를 보냄과 동시에 프로그램을 향한 사과의 멘트를 남겼다.

이들은 앞서 한차례 사생 논란에 휩싸이며 소속사 YMC 엔터테인먼트와 팬카페 회원들의 걱정을 낳았던 바, 또다시 불거진 사생 논란에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생은 연예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쫓아다니는 팬들을 일컫는 말로,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지난 2013년 JTBC '썰전'에 출연해 자신만의 사생의 정의를 밝힌 바 있다.

당시 김희철은 "사생은 팬을 붙이면 안 된다. 사생이라고 단정 지어야 한다. 내 일터에 오는 건 오케이다. 메이크업을 하고 나타나는 데는 와도 되는데 메이크업을 안 하는 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숙소에 있는 우리 속옷을 사진 찍어서 올린다. 화장실을 가면 꼭 안에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볼일을 보는데 대변 누는 곳에서 팬이 나타나 '오빠'라고 부른 적이 있다"라고 일화를 공개하자 박지윤이 "그룹 엑소는 멤버들이 교대로 화장실 보초를 선다고 하더라. 사생팬의 침입을 막기 위해 돌아가면서 입구를 지킨다고 들었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