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현충탑 준공

인계동 야외음악당 인근 5천여평 규모김 시장 “애국 일깨우는 역사의 장 될 것”

   
▲ 김시장을 비롯한 참석인사들이 현충탑 제막식을 갖고 있다.
30일 오후 팔달구 인계동 1128번지 일원(수원야외음악당 인근)에서는 ‘수원시 현충탑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은 김용서 수원시장, 손학규 경기지사, 김명수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보훈단체 관계자 및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준공식에 앞서 행사를 알리는 풍물판굿과 애국선열을 기리는 진혼춤사위가 식전행사로 펼쳐졌다.

기념사에 나선 김용서 시장은 “30일 준공된 현충탑은 보훈가족과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시설로 활용될 것”이라면서 “아울러 호국의식과 나라사랑을 일깨우는 역사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 지사는 축사를 통해 “‘효의 도시’인 수원에 건립된 현충탑은 충과 효가 살아있는 교육의 장소”라며 “보다 친숙하게 애국선열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준공식이 끝난 후 참석인사들은 제막식을 갖고 현충탑에 헌화하며 애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이재선 시 문화복지국장은 “1956년 팔달구 매향동에 건립됐던 현충탑은 부대시설 협소와 교통문제로 참배객과 시민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30일 준공한 현충탑은 보훈가족과 시민이 참배하며 휴식하기에 최적의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시 현충탑은 2004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4천940평 면적에 4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높이 18m의 주탑과 위패실 및 조형물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