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신임총장 "재정 투명하게 공개"

경기대학교 이태일(63) 신임 총장은 31일 "대학의 예·결산을 포함한 재정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수원캠퍼스 텔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난날의 병폐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복식부기제도를 도입하고 대학통합자원관리시스템을 구축, 대학 구성원이 신뢰할 수 있는 재정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교수 임용도 객관적 자료와 다면 평가를 통해 철저히 능력 위주로 이뤄지도록 하고 임용 결과를 일간지에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대는 지난해 4월 손종국 전 총장이 교비를 횡령하고 교수임용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이후 1년여 동안 총장 선임 문제 등을 둘러싸고 학내 갈등을 겪어왔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