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 대장, 부인 갑질 논란…술상 지시, 부사관 '재떨이 셔틀'로 이용한 사례도

박찬주 대장, 부인 갑질 논란 (사진: YTN 뉴스)

박찬주 대장이 '부인 갑질' 논란에 이름을 올리며 세간의 질타를 받고 있다.

군인권센터는 31일 "박찬주 대장의 부인이 공관병을 상대로 폭언과 가혹 행위를 일삼아 왔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박찬주 대장의 부인은 공관병에게 자질구레한 집안일을 도맡기며, 이 과정에서 폭언과 가혹 행위를 일삼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공관병의 행동이 맘에 들지 않자 "할 줄 아는 게 뭐냐"며 베란다에 감금하는가 하면, 공관병이 양념이 묻은 셔츠를 세탁기에 돌리자 "양념이 묻은 곳만 손으로 빨아야 할 거 아니냐"고 다그치는 등 온갖 몰지각한 행동을 일삼아 온 것으로 밝혀졌다.

장성과 이들 가족이 부하에게 갑질을 휘두른 건 어제오늘에 불과한 일이 아니다.

육군 모 사단장 문병호 소장은 공관병에게 직접 폭력을 휘둘러 지난달 보직에서 해임됐다.

그는 당번병에게 술상을 지시하며 이유 없이 폭력을 휘두르는가 하면, 부사관을 호출해 자신의 '재떨이 셔틀'로 이용하는 등 몰상식한 행동을 습관처럼 저질러 온 것으로 밝혀져 세간의 빈축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