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노루, '난마돌'과 비교되는 이유? "후진 후 몇 배로 몸집 키워 재북상"

태풍 노루 (사진: YTN 뉴스)

5호 태풍 '노루'가 제주도를 향해 접근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에 위치한 태풍 노루가 시속 9km의 속도로 북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루는 최대 풍속이 초속 45m에 달하는 1급 태풍으로, 육상 접근 시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돼 초미의 관심을 얻고 있다.

해상서 갑작스레 후진하며 진로를 변경했지만 몸집을 더욱 비대하게 키운 후 제주도와 일본을 향해 재차 북상하기 시작했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초 일본 내륙을 휩쓴 3호 태풍 '난마돌'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경계심을 더욱 고취시켰다.

난마돌은 제주 동쪽 해상을 통과해 일본 내륙에 상륙, 오사카와 도쿄를 휩쓴 후 소멸했다. 노루도 제주도와 일본 쪽으로 머리를 돌린 채 꾸준히 북상할 것으로 전망돼 이를 미리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태풍 노루의 영향은 이르면 일요일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며 오늘부터 토요일까지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노루의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운 대중들은 별다른 피해 없이 태풍이 소멸되길 염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