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작년까지 증가하던 활어 수입량이 올해 들어 감소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관세청이 활어의 수입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도 2003년 대비 1.4% 증가하는 등 매년 증가추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1~4월 활어 수입량이 전년동기대비 28%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관세청은 올해(1-4월)에는 국내경기의 장기침체 여파 등으로 횟감용 어류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외국산 활어의 수입량도 전년 동기대비 28%가 감소한 13,155M/T (73,345,000달러)이 수입됐으나, 활어수요가 가장 많은 7~8월 휴가철에는 수입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품목별 물량기준으로는 올해(1-4월) 전체 활어 수입물량의 16%를 차지하는 잉어(2,048M/T)에 이어 붕어(1,988M/T), 농어(1,676M/T), 민어(1,457M/T) 등의 순으로 수입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활어수입량이 감소하는데 반해 볼락, 복어 및 넙치류의 수입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수입금액 기준으로는 실뱀장어가 25백만불로 전체 활어 수입금액(73백만달러)의 34%로 최대 수입 품목이며 농어, 돔, 놀래미 등의 순으로 수입 금액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활어 수입 물량은 28% 감소한데 비해 수입 금액은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물량은 감소하였지만 수입단가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물량이 크게 늘어난 넙치류, 복어, 볼락의 수입 금액증가율도 수입 물량 증가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올해 활어의 91%가 중국에서 수입돼 중국이 활어수입상대국으로서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이 8%로 그 뒤를 잇고 있다.